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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조양호 한진그룹 일가 밀수 의심 물품 2.5톤 발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1 20:14

21일 대한항공 협력업체 압수수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조 회장 일가가 밀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2.5톤 분량의 현물을 찾아냈다.

21일 KBS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본부 세관 조사관 30여 명을 보내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협력업체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사용되는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당 협력업체에서 조 회장 일가가 밀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2.5t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번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과 관련된 관세청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5번째다. 지난 16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는 대한항공의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 회장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해서는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21일 조 회장 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23일에는 대한항공 본사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지난 2일에는 조 회장의 자택을 다시 압수수색해, 비밀공간 3곳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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