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부동산인포.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경기 안양, 수원지역에서 생활권이 유사한 분양단지들이 청약자들을 기다린다. 이외에 대단지 분양(김포), 역세권(오산) 단지 등이 6월 이내에 분양할 계획이다.
안양에서는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발을 통해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982가구다.
안양동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79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비조정대상지역은 비단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점이 낮은 중장년 세대들도 청약하기 좋다"며 "대출조건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자도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의 입지는 시간이 갈수록 주택 가치를 결정한다"며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