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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LG G7씽큐…“AI·고객 편의성 앞세워 북미시장 확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5-03 08:33

“V30 판매량 3~4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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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부사장)가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G7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일(현지시간)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부사장)가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G7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G전자가 G7 ThinQ(씽큐)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G7 씽큐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한 G7씽큐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올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아이폰의 1세대와 피처 중심의 2세대를 넘어 인텔리전스 주도의 3세대에 접어들었다”며 “AI가 혁신을 주도하고 LG에는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7 씽큐 출시와 함께 북미지역에 대한 시장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 대표는 “북미시장에서 V30의 판매량이 최근 4~5배가량 성장하는 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며 “G7 씽큐 출시를 계기로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을 타킷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G7씽큐는 구글의 최신 OS인 ‘안드로이드8.0 오레오’ 버전이 탑재됐으며, 무게는 162g으로 전작인 G6(163g)보다 1g 가벼워졌다. 두께는 7.9mm로 G6와 같다. 크기는 G7씽큐가 153.2 x 71.9mm로 전작(148.9 x 71.9mm)보다 약간 커졌다.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일체형)로 3300mAh인 G6보다 오히려 줄었다.

화면은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QHD+ 19.5:9 화면비 풀비전(FullVision)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됐다. Q(Quad)HD는 일반 HD(1280 x 720)의 해상도보다 4배 높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G7씽큐에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상단 중앙부가 ‘M자형’인 노치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풀비전 슈퍼 브라이드 디스플레이’로 명명했다.

스마트폰 속도를 좌우하는 램(RAM)은 G7씽큐가 4기가바이트(GB), G7플러스씽큐가 6GB이다. 저장공간은 각각 64GB, 128GB다.

더불어 후면 듀얼카메라도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AI 카메라’는 더욱 섬세해졌다. 카메라로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추천된 화질 중 하나를 골라 찍기만 하면 된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준다. 인공지능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을 변경해 주기 때문에 조작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으로 최고의 음질을 지원하는 오디오는 재미와 편의성까지 높이면서 한 단계 진화했다.

조 대표는 “‘붐박스 스피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이른바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라며 “LG전자 AI브랜드인 씽큐를 붙인 첫 제품으로 AI를 통해 늘 쓰는 기능들을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G7씽큐의 가격과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G7씽큐’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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