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내 위치한 영푼문고. 현대아이파크몰 제공
영풍문고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총 7만여점의 도서와 대형서가, 북카페, 원형 극장형 독서 공간, 독서 테이블 등이 조성됐다.
아이파크몰은 영푼문고와 연계해 어린이 글짓기대회와 인문학‧순수 예술 전시를 여는 등 서점을 쇼핑몰 내 ‘키 테넌트(핵심 점포)’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영풍문고는 용산역 광장에서 쇼핑몰로 이어지는 대계단과 역사로 들어서는 입구 부분에 위치해있다.
유동객이 가장 많아 쇼핑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주요 공간에 서점을 전진 배치 한 셈이다.
이로써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는 3층 영풍문고를 기점으로 4층 홈퍼니싱과 5층의 한샘 디자인파크, 6층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 7층 리바트스타일샵이 자리잡게 됐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팀장은 “서점은 사람을 끌어 모으고 오래 머무르게 하는 강한 동력을 지닌 곳”이라며 “서점 입점을 통해 월 30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