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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BMW·아우디·포드·재규어 등 차량 7만대 리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4-12 14:32

한국지엠 윈스톰 고정 볼트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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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BMW·아우디·포드·재규어 등 차량 7만대 리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지엠과 BMW, 아우디, 포드, 재규어 등 차량 7만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한국지엠과 BMW, 아우디와 포드, 재규어와 미쓰비시, 다임러트럭 등 7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한 33개 차종 6만 9803대다.

이 가운데 4만 4573대는 한국지엠의 윈스톰이다. 차량 뒤쪽 스포일러가 고정 볼트 결함으로 이탈돼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MW의 320i 등 12개 차종 1만 5802대에선 에어컨과 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이 발견됐다. 강한 바람 작동시 부품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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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Q5 35 TDI쿼트로 등 6개 차종 5732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 과정에서 후부 반사기의 성능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되므로, 이들 차량 매출액의 0.1% 규모 과징금도 물게 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3개 차종 3222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MKZ 등 2개 차종 3221대는 조향핸들 고정 볼트 결함이, Kuga 1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9개 차종 326대도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XF 등 8개 차종 322대는 고압연료레일 끝부분의 용접 결함으로 연료 누유 우려가, 재규어 E-PACE 4대는 앞 브레이크 호스 파손이나 제동 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RVR 143대는 앞창유리 와이퍼의 부품 결함이,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5대는 연료압력제어밸브의 체결 결함이 각각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각사 전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나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회사들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폰 메시지로 리콜 절차를 통보하게 되며, 이미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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