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11일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처분하면서 약 5822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물산 주식 처분으로 유입된 금액은 소형 및 중대형전지(EV향)의 생산능력 증대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업체는 전기자동차 개발 모델 확대 및 생산 추진으로 배터리 업체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SDI는 적극적인 수주 확보를 위한 생산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