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6일 노인, 폐지 수거 노동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만1200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 임직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격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에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리어카를 광고판으로 활용해 폐지 수거 노동자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소셜 벤처기업 액터스 컴퍼니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액터스 컴퍼니에 기부된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하루 종일 바깥에서 일해야 하는 서울 지역 저소득 폐지 수거 노동자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영 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은 생필품조차도 구매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이 계시다”며 “향후 저소득층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도 지원을 넓혀나가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