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의 전기자동차 개발 모델 증가 및 양산 시기(2020년 이후) 구체화로 xEV향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가 내년부터 높아질 전망”이라며 “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업체의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업체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향 수주물량은 미미하나 폭스바겐 중심으로 유럽 자동차 업체의 중대형 전지의 공급업체 선정 이슈가 중장기적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중대형 전지는 올해 수주증가를 반영하면 내년 이후 매출 및 이익 증가에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