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너 연봉 1위’ 신동빈 롯데 회장 “옥중 급여 안받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3 11:51 최종수정 : 2018-04-03 12:51

본인이 직접 의사 밝혀…지난달 21일부터 급여 중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수감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초 임원들에게 이 같은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급여일인 지난달 21일부터 신 회장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구속 수감 중인 것을 감안해 본인이 직접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라도 경영 활동이 가능해질 경우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외에도 신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들도 신 회장에게 지급되던 급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에도 10개월여의 구속 수감 중 급여를 받지 않아 지난해 연봉이 8억7100만원에 그쳤다.

신 회장은 지난해 152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재계 오너 중 연봉 1위에 올랐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최대 실적 달성과 새로 임원으로 선임된 계열사 수가 늘면서 신 회장의 연봉도 전년(77억5000만원)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신 회장에게 보수를 지급한 계열사는 롯데케미칼(50억4200만원), 호텔롯데(30억원), 롯데쇼핑(24억5900만원), 롯데칠성음료(15억3100만원), 롯데지주(13억7500만원), 롯데건설(10억2500만원), 롯데제과(8억원) 등 모두 7곳이다.

한편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약 70억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지난 2월13일 법정 구속됐다.

최근 신 회장의 변호인 측은 국정농단 사건과 1심에서 무죄로 판결된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사건을 함께 심리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향후 검찰 측과 신 회장 측은 2심에서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중대재해·원가 절감 효과 ‘스마트건설’이 새 경쟁력…R&D 강화 확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연구소를 통합하며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시공 기술 혁신을 넘어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 브랜드 경쟁력 확보까지 스마트건설의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AI와 로봇·빅데이터·BIM(건설정보모델링)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들이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건설이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 2 스타벅스 아성 ‘흔들’…한·중 추격자들의 ‘한 잔 승부’ 국내 커피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스타벅스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소비자 신뢰에 균열이 생긴 틈을 타 투썸플레이스와 메가MGC커피 등이 빈틈 공략에 나섰고, 중국 루이싱커피의 한국 진출도 가시화되면서 ‘스타벅스 독주’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커피가 최근 국내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한국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루이싱커피가 국내시장을 노크하면서 커피업계의 경쟁구도는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스타벅스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다. AI데이터 테 3 ‘이순신학 1호 박사’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 출간 이순신학 1호 박사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네 번째 역사 경영 에세이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책은 창업 36년 만에 한국콜마를 대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킨 윤 회장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체득한 '이순신 경영'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충무공의 업적을 경영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유비무환 정신'과 '경청의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장졸부터 어부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자력으로 전함과 군수물자를 마련한 자립 정신에 주목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사업 모델을 도입한 윤 회장은 연구개발(R&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