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 “보험 재미있게 소비하는 시대 만들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2 00:00

▲사진: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

▲사진: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는 다른 보험 플랫폼들과는 달리 보험판매권한을 지니고, 같은 위험을 보장하는 다수의 이용자를 모아 집단 협상력을 구성해 보험사와 직접 보장 및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인바이유는 이미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국내 여러 보험사들과의 MOU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저렴한 가격의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배경에는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의 광활한 네트워킹 능력과 경영 능력이 있었다.

인바이유 김영웅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보험에 대한 기존 소비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기존 보험은 ‘상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한데다가, 소비자의 불안감을 담보로 판매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김 대표는 ‘상품으로서의 보험’이 아닌, ‘거대한 서비스 중 일부로서의 보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근 인바이유가 KB손해보험과 손잡고 선보인 ‘실버운전자 안심서비스’가 바로 그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인바이유가 지난 3월 9일 공개한 ‘실버운전자 안심서비스’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자세한 설명 없이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치확인서비스’와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이 결합된 서비스다.

김영웅 대표는 “이번 상품의 본질은 보험이 아닌 서비스”라고 운을 떼며, “소비자들은 ‘보험’이라고 하면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서비스’로서 보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된다면 그러한 거부감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역시 얼마 전 첫 선을 보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예로 들며, “무료인터넷/Wi-Fi, 간단한 다과 및 음료 서비스와 함께 ‘해외여행자보험’을 자연스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슈어테크 및 보험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공개했던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볼 수 있듯, 보험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가격 거품이 빠지면 보험을 선물처럼 주고받는 시대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해 김 대표는 “결혼기념일 선물로 암보험 등을 선물로 주고받는 세상도 펼쳐질 것”이라는 예를 들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다른 보험 플랫폼과의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에 “보맵 등 경쟁 보험 플랫폼들과는 건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관계”라며, “이러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이 넓어져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소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인바이유는 현재도 꾸준히 빅데이터 수집과 보험 전문가 인력 그룹을 지원할 수 있는 IT기술의 접목, 금융의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그룹과의 제휴 등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보험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사이버·기후변화 대응 잰걸음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6)]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신위험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일반보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상·배상책임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보장 영역을 넓히고, 위험 기반 언더라이팅을 통해 수익성 관리에도 힘을 싣는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3 KDB생명 우협 한국투자금융지주 선정 배경은…지원금 규모·태광 대비 높은 자본력 [보험사 M&A 지형도]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우협 선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수 의지가 강했던 태광그룹이 아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에 요구한 지원금 규모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태광그룹보다 지원금 규모를 낮게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최종 인수가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인수 여부는 다음주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연내 보험사를 인수해야 하는 만큼, 최종 인수까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보고 있는 만큼 지켜봐야한다는 이야기도 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