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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신고가 경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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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9 09:15 최종수정 : 2018-03-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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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신고가 경신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 및 사업구조 개편 소식에 현대글로비스가 주식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이번 재편을 통한 현대글로비스의 수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0.66%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장 초반 23.63% 오른 21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지난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대모비스에서 분할된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현대모비스도 이사회를 열고 투자 및 핵심부품 사업 부문과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9일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합병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1만1845원에서 1만4557원으로 22.9% 증가했다”며 “단순 EPS의 증가뿐 아니라 양사 간의 사업 시너지 효과와 현금 창출력의 증대에 따른 인수합병(M&A) 재원확보, 성장 및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도 현대글로비스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배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일감 몰아주기 이슈와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 등의 규제 리스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이는 오랜 기간 동사의 주가를 짓눌러왔던 할인요인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 29일 각각 개최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번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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