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매파적' 인상 대출금리 압박…주담대 5% 넘길 듯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2 12:08

연준, 내년 전망 2→3 상향…시중금리 선반영 예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은행 대출금리 상승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사이 금리가 역전된 만큼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 수준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은행권 대출금리는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시장금리 연동에 따라 상승해 왔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6년 5개월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미국 연준의 경우 제로금리 이후 이번까지 여섯 차례 금리인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지표 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는 지난 2월 잔액 기준 1.75%를 기록, 전달보다 0.02%포인트(P) 올랐다. 6개월째 상승이다. 은행채(AAA) 1년물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1월 1.929%에서 2월 1.978%로 올랐다.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 주담보 금리는 2% 초반부터 4%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s)를 보면 종전대로 올해 3회 인상이 유지됐으나, 연준위원 15명 중 절반 가까운 7명이 '4회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그만큼 향후 긴축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 횟수 역시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했다.

점도표 조정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고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선반영하게 되면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를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금융센터는 22일 '3월 FOMC 이슈분석' 리포트에서 "금리인상이 예상과 일치했으나 향후 정책 방향은 매파적(hawkish)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확인되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3%를 웃돌 가능성도 대두돼 장기금리가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