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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수 코스닥본부장 “‘찾아가는 상장 유치’ 추진한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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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1 10:59 최종수정 : 2018-03-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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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왼쪽)과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1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정 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왼쪽)과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1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정 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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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스닥시장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상장유치 활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위원장이 소개한 ‘향후 코스닥시장 운영 방향’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자본 공급과 좋은 투자시장 제공’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1월 발표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상장 확대, 투자수요 기반 확충, 투자자신뢰 제고 등에 전념하겠다”고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코스닥시장본부장으로서 위원장 중점 사항 외에도 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데서 더 나아가 상장유치, 투자수요 확충, 시장건전성 강화를 통해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단 ‘찾아가는 상장유치 활동’ 등으로 미래 성장형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예비기업 등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우량 기술기업의 상장을 활성화하겠다”며 “또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확충하고 시장 인프라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선해 기관∙외국인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특히 기업소개(IR) 등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국내외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창업,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시장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불성실공시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부실기업을 조기 퇴출해 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겠다”며 “한편으론 기업 친화적인 공시인프라 구축 등으로 상장법인의 불필요한 상장유지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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