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양구 연구원은 “신규 직원 채용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작년보다 소폭 낮아지겠으나 주력제품의 양호한 성장과 신규 도입품목 선전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겠다”며 “올해 매출액은 9692억원으로 전년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6% 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백신) 유통이 시작됨에 따라 약 400억원 가량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SD의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로 500억원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자체 개발 개량신약과 신규 도입품목을 바탕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수요가 높은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군에 대해 1~2위 의약품을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