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경탁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8700억원으로 전년비 19% 늘고 영업이익은 1331억원으로 25% 증가할 전망”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모듈 190억원, 컴퍼넌트 1250억원, 기판 -1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수요 감소로 기판솔루션사업부는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하지만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카메라모듈과 차세대 메인기판인 SLP(Substrate Like PC)기판, 고용량 MLCC 등 하이엔드 부품 공급이 시작돼 다른 사업부 사업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LCC 가격 인상과 IT용 고부가 MLCC 채용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MLCC 호황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7조7600억원으로 14% 늘고 영업이익은 6685억원으로 11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