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입사원 월급에서 떼는 기본공제 얼마나 되나?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5 15:06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월급을 받을 때 의무적으로 공제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세금이고 또 하나는 보험입니다. 세금은 똑 같이 내는 것이 아니라 월급이 많을수록 세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많이 받는 사람이 더 내게 되지요. 그러나 보험은 동일한 비율로 냅니다. 다만 이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 보상을 받는 겁니다. 그리고 보험료도 근로자가 다 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가 절반을 지원합니다. 보험은 4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노후에 평생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이 있고, 두 번째는 몸이 아프면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건강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직장을 잃으면 실업급여나 재고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이 있고, 마지막으로는 일하다 다쳤을 때 보상을 받는 산재보험이 있습니다.

2. 4대보험 보험료는 얼마를 내야 하나요?

4대보험은 급여의 일정비율을 공제해서 납부합니다. 국민연금은 급여에 9%를 내는데, 이것을 근로자와 회사가 4.5%씩 나눠서 냅니다. 건강보험도 전부 6.24%를 내야하는데 이것도 3.12%씩 나눠서 냅니다. 그리고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의 7.38%를 공제하는데, 이것도 회사와 나눠서 냅니다. 다만 산재보험료는 회사가 전액을 부담하는데 직업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위험도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석탄광업의 경우에는 281/1000을 보험료로 내는데 반해서 금융보험업은 7/1000만 냅니다. 그리고 고용보험 중에서 실업급여는 1.3%를 0.65%씩 회사와 나눠서 내지만, 고용안정과 직능개발을 위한 부담금은 회사가 직원규모에 따라서 0.25%에서 0.85%까지 전액 부담합니다. 이렇게 보면 전체 보험료는 사무직을 기준으로 볼 때 급여의 약 18%가 조금 넘는 규모인데, 이중에서 근로자가 부담하는 비율은 약 8.5%정도 됩니다.

3. 지금은 퇴직금도 매월 지급하는 직장이 많지요?

그렇습니다. 직장이 부도가 나던지 폐업을 하면 평생 다니면서 받아야 할 퇴직금을 못 받게 되지요. 그래서 지금은 매월 급여의 12분의 1씩을 외부 은행에 맡기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그것을 직원들이 관리하도록 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DB라고 해서 회사가 관리를 하면서 퇴직할 때 퇴직 시 평균임금에 근무연수만큼을 곱해서 지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DC라고 해서 매월 회사가 외부에 맡기는 퇴직금을 근로자가 직접 펀드나 은행 예금 등으로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4. 4대보험 만으로 부족한 노후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는 의료비용하고 노후 생활비용입니다. 건강보험을 들고는 있지만 치료시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의료비가 또 있기 때문에 이 비용을 부담할 보험은 따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실비의료보험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연금저축이 필요합니다. 국민연금과 퇴직금이 있긴 하지만 그것으로 부족하니까 연금저축을 따로 또 준비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세제상 혜택이 많으니까 신입사원 시절부터 꼭 가입을 해 둬야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2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1)]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