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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월 중국서 굴삭기 시장 점유율 두자릿 수 기록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4 18:50

전년 동기 대비 1.9%p↑…‘두산케어’ 일등 공신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굴삭기 DX215-9C.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굴삭기 DX215-9C.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10.5%를 차지하며 6년 만에 최고점유율을 기록했다.

14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 중국에서 굴삭기 1018대를 판매해 중국업체 사니와 미국 캐터필러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9%p 증가한 수치로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 1~2월 중 중국시장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체 판매 증가율인 7.9%의 약 2배에 이른다. 특히, 20~24톤급에 해당하는 중형 굴삭기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 15.6%로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대리상(딜러)의 경쟁력 강화,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두산케어’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관련 소식과 부품 정보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틈새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위챗 계정의 팔로어는 약 6만 명으로 지난 2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그간 위챗과 온라인 미디어 등 디지털마케팅으로 판매한 굴삭기 역시 360여 대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도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 지속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 수요 확대, 노후 장비 교체 수요 등으로 중국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수익 기종인 중대형 제품 판매와 현금 판매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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