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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김영란 前 대법관 초청 '여성의 날' 행사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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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8일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여성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8일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여성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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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201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저녁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김영란 전 대법관 초청 대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데 큰 영향을 주신 김영란 대법관을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씨티은행의 지난 50년 역사는 우리 여성 직원들이 없었으면 결코 이룰 수 없었으며, 향후 50년도 씨티의 다양성 문화를 바탕으로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란 현 서강대 석좌교수는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 계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관한 법률’ 추진 과정 등 커리어 뿐 아니라 학부모로서 육아 및 일과 생활의 균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담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김영란 석좌교수는 김영란법에 대해 “부정한 청탁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하고, 돈으로 네트워크를 사는 것을 막게 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해 이 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소 육아철학에 대해서는 “평소에 사사건건 참견하기 보다는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한다. 자녀가 정말 어려울 때 친구가 아니라 부모에게 와서 상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미투운동에 대해 “남녀나 정치 대립 구도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가 발전되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성숙되고 진전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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