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CJ대표이사 부회장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는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재선임하고 김홍기 공동대표(총괄부사장)과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 경영전략총괄(부사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올해 72세인 이채욱 부회장인 건강상의 이유로 부회장직은 유지한 채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부회장은 2013년부터 CJ㈜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 회장의 경영공백 당시 비상경영위원회를 이끌어온 사내 핵심인물로 꼽힌다.
김홍기 CJ 공동 대표이사
일각에서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5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 여부를 점쳤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아직 건강상의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