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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화학업계 ‘빅3’ 자리 위협…지난해 매출 10조원 근접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2 18:51

지난해 영업익·당기순익 각각 1.4%, 11.8%↑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난해 기초소재 산업과 리테일 부분에 선방으로 매출액 10조원에 근접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케미칼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7910억원을 나타났다.

같은 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9%, 11.8% 늘어난 9조3418억원, 8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기초소재 산업이 견인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6311억원이 기초소재에서 발생했다.

한화케미칼은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에다 가성소다와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등 생산제품 가격은 강세가 지속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라면서도 “가성소다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환경규제와 생산설비 문제로 가동률이 감소한 가운데 공격적인 생산 전략이 주효하면서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 역시 선방했다. 지난해 리테일 분야 영업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와 면세점 실적의 점진적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CA(염소·가성소다), PVC, TDI 사업으로 이어지는 염소 기반 사업은 유가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정적인 실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이날 보통주 1주당 350원, 우선주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75억3813만2700원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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