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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대목”…롯데·현대·신세계 ‘포스트 설’ 마케팅 돌입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7 08:00 최종수정 : 2018-02-20 12:43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설 명절이 지나면서 롯데‧현대‧신세계 유통업계 빅3가 지친 고객들을 겨냥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황금쇼핑 주’라고 불릴만큼 내수 고객들의 소비가 급증하는 때를 잡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가족과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나뚜지 에디션 소파 특집전’을 진행해 인기 모델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총 3억원의 물량을 준비한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4인용 소파 449만 6000원, 4인 리클라이너 696만원 등이 있다.

주부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피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처럼 신세계가 포스트설 마케팅에 나선 이유는 명절 직후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설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 주 대비 13.8% 신장세를 보였으며, 신세계몰 역시 설 연휴 직후 전 주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연휴 이후 급증하는 고객들의 소비심리에 맞춘 실속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 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신세계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최대 22%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왕쿠폰’ 3종을 지급한다. 기간 중 패션장르 3만~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할인 받는 더블 쿠폰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포스트 설과 더불어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 행사와 봄 맞이 의류 행사를 펼친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휠라, 뉴발란스,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19만 7000원)’, ‘쇼퍼백(3만 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휠라’의 코트 디럭스화(6만9000원)와 브랜드 ‘푸마’ 의 코트스타(7만9000원) 스니커즈도 이 기간에 집중 전개된다.

오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듀엘, 쥬크, CC콜렉트, 비지트 인 뉴욕 등의 여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데이트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간절기에 특히 수요가 큰 트렌치코트와 가디건 위주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도 오는 25일까지 ‘포스트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17일과 18일에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에 한해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과 20일에는 현대H몰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금카엘’ 슈즈 블랙과 브라운 색상을 각각 100족 한정해 예약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금카엘(금강제화 리갈 로퍼 MMX5029)을 20% 할인 판매하고, 추가로 5%와 7% 할인 쿠폰을 동시에 제공해 19만 6500원에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현대카드 X계열 소지자 대상으로 결제액의 최대 50% 할인해 주는 '현대카드X 연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카드X 계열로 결제시 기존 할인 혜택에 최대 3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이후 일주일간 매출은 평상시 같은 기간 대비해서 20~30% 높게 나오는 편”이라며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새학기·결혼·이사 등 시즌 이슈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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