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1415542305074c0779ffa7c2236221111.jpg&nmt=1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닫기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17110911433806900c1c16452b021121615247.jpg&nmt=18)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21050314434705748c1c16452b0175114235199.jpg&nmt=18)
이에 따라 최근 대내외 불투명한 경영환경 기조를 돌파하기 위해 두 총수는 어떤 경영전략을 가지고 돌아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된 이 부회장의 경우 지난 1년간 삼성전자 총수부재에 따른 경영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총수공백으로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투자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란 이면에는 가시적인 투자가 전무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실제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하만(Harman)’ 인수 결정을 한 이후 지금까지 대형 M&A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 동안 이 부회장은 미뤄졌던 현안 수습은 물론 신성장 동력 확보· 투자에 대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구본무닫기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17101808222701824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특히 구 부회장은 최근 R&D 중요성을 강조, 관련 인력 확보와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R&D 현안을 챙기고 이에 대한 미래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LG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구 부회장은 “R&D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천이자,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확대하고 밸류게임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제조건이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단기성과에 연연해 R&D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수 R&D 인재는 최고경영진 및 조직책임자가 관심을 갖고 직접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경영 환경 변화에 앞서갈 수 있는 주력사업 쇄신과 성장사업 육성 등 사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가전,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자율주행차, 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