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신라면 광고. 농심 제공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일상에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경쾌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구글의 유튜브 영상제작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 할리우드, LA다운타운, 요세미티 공원 등지에서 파티, 캠핑, 일상의 모습 등을 콘셉트로 신라면을 먹는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구글은 미국 내 인지도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파트너를 찾았고, 농심아메리카(미국법인)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신라면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광고를 지난달부터 미국 아칸소 주 벤톤빌시에 있는 아칸소 공항 터미널에도 내보내고 있다. 벤톤빌은 세계 최대 유통사 월마트의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농심은 지난해 6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전역 4000여개 월마트 전 매장에 신라면을 입점시킨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