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자기앞수표 출연금 49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라 컨센서스를 3.0% 하회했다"며 "그러나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낮은 판관비로 안정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 연구원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대출 심사 강화로 향후의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우려도 크지 않다"며 "올해부터 가계부문 대출이 쉽지 않아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기업은행은 네트워크와 중소기업 대출 노하우, 정책은행의 특수성으로 오히려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