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 점에서 정육, 청과, 건강 선물세트 등 3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축산의 경우 ‘한우 알뜰 2호 세트(정상가 21만원)’를 약 20% 할인한 17만원에 판매하며, ‘실속활전복세트(정상가 15만원)’는 약 30% 할인된 11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애고 규격은 줄인 경량화 선물세트 6종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규격도 소형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으로 출시해 가격을 동일 상품대비 20% 가량 낮췄다.
과일 선물세트로는 롯데마트 유기농 자체브랜드(PB)인 ‘해빗’으로 만든 ‘해빗 사과세트(사과 6입)’, ‘해빗 배(배 6입)’, ‘해빗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3입, 배 3入입)’을 각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구매 상품을 인근 롯데슈퍼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을 택배로 보내기 어렵거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고향에 가는 고객이 늘면서. 롯데슈퍼 ‘스마트픽’ 서비스 평균 이용 건수는 명절 기간에 평일대비 약 2배 가까이 사용되고 있다.
또 오는 18일까지 롯데슈퍼 온라인몰이나 롯데슈퍼 앱(App)을 이용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주는 카드사별 할인 프로모션 및 구매 금액대별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특히 설 직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은 만큼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이 16.5% 신장했으며,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8까지 7.8%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