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文 정부 ‘신 남방정책’ 본격화…한화·SK·포스코건설 ‘인니·베트남’서 동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7 15:42

한화건설, 지난해 11월 인니서 공공주택 17만가구 공급 MOA 체결
SK·포스코건설, 2월에 베트남 1조85백억 규모 석유단지 공사 수주

롱손 석유화학단지 위치도. 사진=SK건설.

롱손 석유화학단지 위치도. 사진=SK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본격화한 가운데 한화·SK·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동참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산업공동위원회와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교역·투자·산업·에너지·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모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위는 신 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상생·호혜성에 기초한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 심화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며 “베트남을 기점으로 해당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문재인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한화·SK·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주택공급과 석유화학단지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에 베트남에서 1조85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양사는 최근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에서 공사권을 확보했다.

SK건설은 지난 1일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중 20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 수주했다. 양사의 공사 금액은 각각 10억달러(한화 1조1000억원)으로 같다. 공사 방식은 ‘기본·상세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방식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단지에 750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태국 시암시멘트그룹 투자법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과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공공주택 17만가구 공급 MOA를 체결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해당 MOA를 체결을 성사시켰다.

이번 MOA를 통해 한화건설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PP와 향후 5년간 공공주택 17만 가구를 건설한다.

이 사업에서 한화건설은 시공관리와 설계기술 제공을 주로 맡는다. 직접적인 시공보다 고부가가치 영역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다. 당시 한화건설 관계자는 "좀 더 고부가가치 영역인 시공관리, 설계기술 제공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청약 대박이 끝 아니다…공사비 뇌관에 시공사·조합 '가시밭길'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천 개의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지만 분양 흥행이 정비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정비사업은 분양 이후에도 공사비 상승과 사업비 조달 등 변수가 남아 있다. 갈등이 장기화하면 시공사는 원가 부담과 공사대금 회수 지연을, 조합은 금융비용과 추가 분담금 증가를 떠안을 수 있다.◇ 수십대 1 청약에도…건설공사비 1년 새 5.5% 상승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공급된 주요 단지는 두 자릿수 이상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은 지난 2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8가구 모집에 1112명이 신청해 평균 39.71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는 2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기업인 넘어 사회문제 해결자로…‘나눔 경영’ 행보 부영그룹이 장학사업과 교육기부를 넘어 저출생·고령화, 국제교류 등 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나눔 경영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직접 기부에 나서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부영그룹은 2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공헌 및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회장이 오랜 기간 이어온 교육·장학사업과 국내외 기부 활동도 주목받고 있 3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오파칼림’ 1.1조 베팅…“글로벌 빅파마와 경쟁” “이제 SK바이오팜은 한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직접 경쟁하는 ‘다른 리그’에 진입했습니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일랜드 바이오헤이븐의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을 도입하는 ‘라이선스 인(LI)’ 계약 체결을 전격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일 제품(세노바메이트) 의존도를 낮추고, 다수의 혁신 신약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판매하는 ‘멀티 프로덕트’ 기업으로 체질을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라이선스 인 계약 규모는 총 7억9500만 달러(약 1조995억 원)에 달한다. 이는 SK바이오팜의 2025년 연결 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