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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상열회장, 대한극장 가문과 사돈 됐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2-07 08:53

지난 주말 김윤혜 아브뉴프랑 마케팅실장과 고 국정본 세기상사 회장 장남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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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진=호반건설.

'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진=호반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상열닫기김상열기사 모아보기 호반건설 회장이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 가문과 사돈이 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김 회장의 장녀 김윤혜 아브뉴프랑 마케팅실장과 고 국정본 세기상사 회장의 장남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김 실장은 김 회장의 2남 1녀 중 둘째다. 지난해 10월 호반베르디움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호반건설 계얄사 중 하나인 호반베르디움 지분 30.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세기상사는 대한극장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영화상영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인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최근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인수 자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인수 후 독립 경영을 통해 대우건설의 장점인 해외사업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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