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미래에셋대우는 31일 투자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키워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올해 연결세전이익 목표를 1조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는 전일 매출액 변동공시를 통해 작년 순이익 5049억원을 기록해 2006년 이후 10여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해 7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IB3부문과 주식운용본부 신설, Trading1-2부문 분할 등으로 투자담당 조직을 확대했다. 또한 인도법인과 런던법인 증자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영업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보다 50% 성장한 연결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문가 시대에 걸맞은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고 이러한 성과를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일관된 배당 정책 등의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