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직적 보험사기 대응 위한 관계형분석 기법 도입… 22개 사기조직 적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31 12:11

조직적 보험사기 적발 실적 2016년 1246억 원
빅데이터 분석 통한 혐의조직 파악으로 보험사기 그물망 촘촘해져

△SNA기법으로 추출한 혐의조직 연계도 예시 / 자료=금융감독원

△SNA기법으로 추출한 혐의조직 연계도 예시 /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날로 조직적·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분석형(SNA) 기법을 통한 공모형 보험사기 대처 방안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혐의조직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SNA 분석모델을 활용한 공모형 자동차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NA 분석모델에서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에 모인 빅데이터에서 자동차 사고의 관계자간 공모 관련성을 분석, 혐의조직(연계도)를 추출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에서 지인 관계와 공모 관계, 사고 다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최종 혐의조직을 확정하는 식이다.

금감원은 해당 기법을 통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지인과 공모하여 가해자와 피해자 간 역할을 분담한 후 고의사고 등을 유발하고 합의금을 편취한 22개 보험사기 조직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에서는 8대의 차량을 이용해 19건의 사고를 일으켜 1억100만 원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도 있었으며, 14대의 이륜차를 이용해 35건의 사고를 일으켜 4200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피의자들의 특징으로는 지인과 공모해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반복적인 고의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편취하거나, 사고 차량에 다수가 동승해 사기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이용되었다. 보험사가 과도한 치료비 부담을 피하기 위해 조기합의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해 경미한 사고로 인한 가벼운 부상에도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하며 과도한 보험금을 편취하는 경우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조사로 적발된 22개 조직 100명의 혐의자를 전국 관할 경찰서에 통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조직·지능형 보험사기 적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장상훈 보험사기대응단 실장은 “이번 관계형분석 기법 도입을 통해 보험사기 혐의를 적발하는 그물망이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