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25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올해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제시했던 포용적 금융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이 한국 금융의 문화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라며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특례 대환상품인 안전망 대출을 포함해 정책서민자금을 7조원 공급하고 중금리 대출이 4조2000억원 공급될 수 있도록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취약 채무자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취약채무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단계별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연체발생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위해 사전 상담·관리 강화, 원금상환 유예 등을 통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장기소액연체채권을 매입 소각하기 위한 전담기구도 2월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