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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부라보콘 출시 48년만에 ‘부라보바’ 선봬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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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바. 해태제과 제공

부라보바. 해태제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해태제과가 국내 최초 콘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을 출시 48년만에 아이스바로 변형한 ‘부라보바’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부라보바는 ‘화이트바닐라'와 ’초코청크마일드‘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겉면에 다른 재료를 입히지 않은 누드형 아이스바여서 바닐라와 초코아이스크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바닐라는 바닐라크림에 바닐라빈시드를 넣어 풍미가 더했으며, 유지방 함량(5%)도 시판 아이스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초코청크마일드는 초코아이스크림에 초코청크와 초코시럽까지 채워 넣은 3중 구조다. 상온에 살짝 녹이면 맨 안쪽의 초코시럽이 흘러나와 초코아이스크림과 초코청크에 스며든다.

콘아이스크림이 아이스바로 변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럽지만 쉽게 녹아내려 아이스바 형태로 만들기 어려웠다. 부라보바는 최적의 배합기술에 냉각 조정 기술로 코팅 없이도 부드러운 아이스바로 만들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부라보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처음으로 콘아이스크림의 장점을 아이스바로 재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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