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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알리바바 ‘티몰’ 협업…유아동 시장 공략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23 15:49

中 다자녀 허용으로 영유아 시장 급성장…올해 50여개 브랜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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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좌측)와 두홍(杜宏) 티몰 유아동 사업부 대표가 아동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 제공

2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좌측)와 두홍(杜宏) 티몰 유아동 사업부 대표가 아동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랜드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과 협업해 아동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이랜드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와 두홍(杜宏) 티몰 유아동 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의 아동복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알리바바는 중국의 다자녀 허용과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엄마들의 등장으로 영유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각 카테고리에 흩어져있던 아동 콘텐츠를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랜드는 중국에 이미 진출한 아동복 브랜드뿐 아니라 아직 진출하지 않은 아동복 브랜드 및 국내 콘텐츠를 티몰 글로벌 역직구 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는 티몰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채널‧지역 확장, 신기술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동의 목표 매출을 세워 신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에서 4억5600만위안(한화 약 7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티몰과의 추가 제휴로 향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동 카테고리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이랜드가 가진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의 콘텐츠를 티몰 글로벌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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