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대비 평균 KOSDAQ 지수는 735.2pt로 12.3% 증가 했으며, 4분기 증감으로만 봐도 KOSPI 지수가 1.38% 증가한 반면 KOSDAQ지수는 무려 21.9%가 상승했다”며 “KOSDAQ 시장 활성화로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1.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6조원이 증가해 증권업종 전반적으로 브로커리지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로 인해 키움증권의 4분기 지배순익은 전분기 대비 91.6% 늘어난 630억원으로 커버리지 증권업종 중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에 따른 민감도가 가장 큰 증권사로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와 개인거래비중 전분기 대비 5.7% 증가에 따른 이익 폭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