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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난해 4분기 매출 45% 성장…슈퍼마트·여행 견인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10 10:35

슈퍼마트 거래액 84%↑·여행 플랫폼 예약자수 31만명
유한익 대표 “2020년까지 대표 쇼핑포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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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익 티몬 대표. 티몬 제공

유한익 티몬 대표. 티몬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슈퍼마트와 여행 플랫폼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5% 이상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필품 전문몰인 ‘슈퍼마트’는 소포장 묶음 판매, 당일 예약 배송 등을 실시하면서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시작한 신선식품 당일 배송의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12월 매출이 론칭 초기당시보다 108% 증가해 2배 이상 이상 뛰었다.

티몬은 올해 건강식품, 수입식품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확장하고 전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를 통해 연 매출이 4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유여행 항공권 예약 서비스도 4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티몬은 15개 여행사와 제휴해 운임 비교 및 최저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자유여행 항공권 예약자수는 31만명을 기록했으며, 월평균 거래액은 2016년 대비 120% 상승했다.

티몬은 지난해 200여개의 딜에서 하루 1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하루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딜의 50%가 4분기에 몰려있을 정도로 해당 기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시장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면서도 “중단기 계획인 슈퍼마트에 이어 오픈마켓 플랫폼과 자유여행 플랫폼 등 장기 사업에 투자해 2020년 대표적인 쇼핑 포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올해 퀀텀점프를 위한 도약대로 ‘미디어커머스’와 ‘관리형 오픈마켓’을 꼽았다. 지난해 3월 시작한 미디어커머스는 이커머스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을 도입하고 다양한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면서 1시간 거래액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상품수를 수십배 가량 늘려 올해 오픈마켓 플랫폼인 ‘관리형 오픈마켓(MMP)’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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