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2003년 1월 9일 타계한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은 창업 이래 아모레퍼시픽을 일궈낸 창업자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전국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선대 회장이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용산구 한강로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지난해 말까지 임직원들의 입주를 완료했다. 아들인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신사옥에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열고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