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증권, 초대형IB 핵심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 자진 철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3 23:46

금융당국 인가 불가 부담됐나

KB증권, 초대형IB 핵심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 자진 철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B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KB증권은 3일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초대형IB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으면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발행할 수 있다. 이는 레버리지 비율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증권사 입장에서 더욱 다양한 기업금융 및 자본 조달 비즈니스로 활용될 수 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5곳은 초대형IB로 지정됐다. 하지만 현재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한국투자증권만이 발행어음 인가를 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

오는 10일 증권선물위원회에 KB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역시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 등에 따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성을 재검토하겠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인가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합병 전 현대증권은 당시 불법 자전거래로 일부 영업정지 1개월의 제재를 받았다. 또 현대엘앤알 사모사채를 인수하고, 다른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 유상증자에 200억원 가량을 출자해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규정을 위반해 기관경고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58억원의 과징금과 윤경은 대표이사에게는 주의적 경고도 내려졌다.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KB증권에 대해 인가 불가 의견을 냈다. 업계 일각에선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자진 철회라는 강수를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의하면 금융사가 일부 영업정지를 받은 경우 2년간 신규 사업 인가가 불가능하다. KB증권의 경우 올해 5월 이후나 돼야 단기금융업 결격 사유가 해소될 전망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촉각…금융위 "11월 법안소위 논의 기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정감사 이후 국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안은 현재 세부 쟁점을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국회 일정에 따라 11월 법안 소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민병덕·박민규·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암호자산 자금조달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美 지니어스법 내년 시행…韓도 제도화 필요”이날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안 제출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 논의를 2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3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