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동유럽 등 대형 M&A 추진…글로벌IB와 경쟁”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2 23:47

구글·페이스북·네이버 등 플랫폼 생태계 시대
투자 통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책임 다해야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몇 개의 딜이 발표될 것 같다”며 “미국, 호주, 중국과 인도 그리고 베트남과 동유럽 등에서 인수·합병(M&A) 합작사 설립이 발표되고, 여러 해외 딜이 판교를 뒤이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에셋의 목표는 분명하며 글로벌 차원에서 투자은행(IB)들과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플랫폼 혹은 콘텐츠를 리딩하는 소수와 그렇지 못한 다수로 나눠지고 있다”며 “플랫폼을 통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네이버 등이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변화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넓고 깊은 기술혁신으로 산업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업그레이드되고 있기에 전통적인 비즈니스가 파괴되면서 새로운 기회가 등장하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 기술혁신으로 에쿼티(equity)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의견이다.

박 회장은 최근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보다 금융자산의 성장률이 더 높은 것을 꼽았다. 과거에는 GDP와 금융자산 성장률 간의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산업 구조의 변화로 실물투자가 과거 보다 줄어들면서 자본 총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그는 “글로벌 IB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현 시대는 속도의 시대로 새로운 부(富)가 창출되는 속도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산업혁명 시대 보다 제조업 혁명 시대가, 제조업 혁명의 시대 보다 인터넷 혁명의 시대가 짧은 기간에 더 많은 부를 창출했다”며 “오늘날 4차산업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부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더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도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국가 자산을 증대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는 지역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수조원 대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투자는 투자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미래에셋그룹의 의지 표현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2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3 GS엔텍, 흑자 1년 만에 다시 적자...수주절벽·재무부담 이중고 GS엔텍(대표이사 허철홍)이 모기업 보증을 앞세워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24년 10월 발행한 같은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에 맞춘 전액 차환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만기를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2년물 250억 원, 3년물 35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2년물이 미래에셋증권·KB증권, 3년물이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나눠 맡는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무보증사채이지만 모회사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도 GS글로벌의 개별민평에 -30bp에서 +30bp를 가산한 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