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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에 1600평 ‘초대형 리빙관’ 오픈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28 11:51

면적 약 2배 확대…100여개 브랜드 입점
체험공간 확충…내년초 윌리엄스소노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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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리빙관.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천호점 리빙관. 현대백화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달 3일 5300㎡(160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을 천호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1개 층(10층)이던 리빙관을 9층과 10층, 2개층으로 확대했으며, 매장면적도 기존 2700㎡에서 2배로 확장했다. 이는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천호점 리빙관은 가전, 가구, 홈 인테리어 등 리빙 전 분야에 걸쳐 총 100개의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 중 30여개는 서울 강동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가전·식기·침구 브랜드로 구성된 10층을 먼저 오픈한 뒤, 나머지 한 개 층(9층)은 내년 초 홈퍼니싱과 가구 브랜드로 꾸밀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천호점 리빙관이 기존 전시·판매 중심의 ‘쇼룸’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이 제품을 직접 써보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체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체험형 IT 편집매장 ‘IT 플레이 그라운드’와 소형주방가전 체험매장 ‘키친 스튜디오’, 식기 전시 및 판매를 병행하는 라운지 카페 ‘페르비타’와 렌탈가전 체험 매장인 ‘현대렌탈케어’ 등이 대표적인 체험공간이다.

또 리빙 상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특화 매장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침구 충전재 맞춤 매장 ‘듀벳바’, 홈웨어 전문 편집매장 ‘앤 내추럴’, 공기청정기 복합매장 ‘에어케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천호점 9층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가구 및 홈퍼니싱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남식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리빙관은 신규고객 창출 및 집객 효과가 탁월해 식품관과 더불어 백화점의 신흥 핵심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 천호점 증축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식품관을 시작으로 각 상품군별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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