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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북미 시장 본격 공략…신사옥·물류센터 신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8 11:10

진로아메리카 지난해 매출 17.2%↑…“소주 세계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세리토스에서 하이트진로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 관계자들이 물류센터와 통합한 신사옥 개소식을 열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세리토스에서 하이트진로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 관계자들이 물류센터와 통합한 신사옥 개소식을 열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법인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사옥을 통합 이전한다.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북미법인 진로아메리카는 지난 1일(현지시간) 기존 LA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사옥을 도시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고 물류센터를 신설했다. 물류센터의 면적은 1200㎡로 약 2만 상자 적재가 가능하다.

이번 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진로아메리카는 기존 대리점을 통한 영업 외에 지역상권을 공략하는 등 보다 공격적 영업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법인 이전을 통해 LA전역을 골고루 관할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효율성도 높이게 됐다.

진로아메리카는 1986년 개설된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의 대표 소주브랜드인 참이슬과 진로24, 자몽에이슬 그리고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 국산 맥주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진로아메리카를 통해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 다저스 맥주를 출시하는 등 현지 교민시장 및 미국 현지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으며, 올해는 24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물류센터 신설과 법인사무소 이전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미국 내 대한민국 대표주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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