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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17 KB희망캠프' 수료식 실시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12-28 09:34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KB희망캠프'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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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KB희망캠프' 수료식을 2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 및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 KB희망캠프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및 대학생 멘토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동안 약 6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에는 사전멘토링을 통해 멘티-멘토간 관계형성 및 멘토링 계획을 수립했다. 7~8월에 중·고·대학생 별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중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알기, 고등학생은 직업 성향 알기 및 미래 직업탐색, 대학생은 모의면접과 실전 취업 준비 전략 수립 등 종합 진로상담 과정을 경험했다. 9~10월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경험하고, 11월 꿈 발표회, 그리고 이번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쳤다.

한편, 프로그램이 5년차를 거치며, KB희망캠프를 통해 관심있는 학과에 진학하거나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고, 다시 멘티로 참여한 학생이 멘토로 동참하는 선순환의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윤재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KB희망캠프의 진로체험과 진로 전문가인 멘토장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사회복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하여 진학을 앞두고 있다. KB희망캠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윤재현 학생은 향후 멘토로 참여하여 꿈을 찾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동행할 예정이다.

또한, 손효현(중학교 3학년) 학생은 평소 사이클을 좋아하여 사이클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차에 KB희망캠프에 참여했다. 직업체험을 통해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사이클선수가 되기 위한 방법 및 진학과 관련된 상담을 하게 됐고,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의 전문 코치를 만나 사이클 선수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KB희망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그리고, 실천하며,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KB희망캠프를 통해 배우고 느낀 체험들이 우리 청소년들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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