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IBK투자증권을 아끼고 지원해주신 주주들과 고객, 그리고 은행장 이하 IBK금융그룹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3년 동안 뛰어난 통찰력과 전문지식으로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낸 전임 신성호 사장 이하 경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외형 기반 확대, 현장 대응 능력 향상, 국가경제 발전 기여, 계열사간 시너지 확장 등 4가지 비전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우선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 미래 금융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외형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IBK투자증권은 업계 유일의 공기업 계열 증권회사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양광 등 4차 산업혁명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금융업권간 영역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업무가 생겨나면서 증권회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IBK금융그룹 계열사 간 새로운 시너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방적인 수혜가 아니라 호혜적인 시너지 영업을 추구하는 동시에, 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