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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자회사 옵트라움 합병…R&D 확대로 시너지 강화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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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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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광학렌즈 기업 삼양옵틱스는 자회사 옵트라움과 소규모 합병을 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별도의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는 소규모 합병이다. 합병 비율은 1대0으로 삼양옵틱스가 옵트라움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삼양옵틱스와 옵트라움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 27일이다. 이번 합병은 신주 발행이 없으며, 이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내역도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광학 기술의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했던 자회사의 기술력이 본궤도에 올랐고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삼양옵틱스의 광학렌즈 개발 부문에서의 시너지와 함께 경영 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옵트라움은 광학 성능을 극대화하는 ‘대구경 렌즈 솔루션’의 내재화를 진행해왔다. 삼양옵틱스는 향후 △렌즈 매수 감소(효율 향상) △왜곡 억제 △소형 경량화 △내구성 강화 등을 강점으로 앞세워 시장성 높은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40여년의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핵심 광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자동초점(Auto Focus) 렌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 삼양옵틱스는 철저한 시장조사 및 트렌드 변화의 대응도 빨라 글로벌 경쟁사 대비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광학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초정밀 광학 핵심 기술은 사업 확장성이 높기 때문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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