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미래에셋은 I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성장 중인 판교지역에 창의적 인재와 혁신기업이 공존하는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2018년부터 3년간 오피스 등 업무공간 8만평, 리테일 및 상업시설 3만평 등 총 11만평의 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약 1만3000명의 인력과 40개의 기업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초대형 4차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사업 부지인 알파돔시티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손꼽히는 판교 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IT클러스터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판교 테크노밸리의 총 매출액은 약 77조5000억원으로 전국 7위 규모이며 2013년 이후 연평균 약 13%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창업자들이 춤추는 세상을 판교에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대표는 “영원한 혁신가(Permanent Innovator)를 표방하는 미래에셋의 투자 DNA에 걸 맞는 프로젝트이며 수년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