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신사옥 영업1부 PB(프라이빗뱅킹)센터와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PB센터를 통합한 자산 2조원 규모 초대형 PB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영업1부PB센터 정원기 지점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함께 개점식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 초대형 PB센터는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 규모가 약 2조원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10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약 15명까지 총 25명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맞춤형 PB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더불어 VIP 전용 상담 공간에 세계 유명 아티스트 작품을 설치하고, 이들 작품 전시와 주기적 이벤트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에게 '컬쳐 뱅킹'을 제공한다.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은 "단순히 기존 PB 채널을 정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VIP 자산가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격 PB 채널로 혁신하고자 하는 PB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제도를 도입하고 2005년 ‘골드클럽(Gold Club)’이라는 PB브랜드를 상표권으로 등록한 이후 활발한 PB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