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11월까지 누계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총 25만293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 상승은 SUV 모델인 QM6와 QM3가 견인했다. 지난 9월 출시한 QM6 GDe가 1728대 판매됐다. 디젤 모델인 QM6는 전월 대비 26.5% 늘어난 2882대를 기록했다.
QM3는 지난달 대비 53.8% 증가한 1098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11월 1932대보다는 43.2% 줄었다.
SM5는 실적 역주행을 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월에도 전월 대비 13.8%의 성장세를 이어갔던 SM5는 11월에도 전월 대비 10.7%, 전년 대비 215.8% 늘어난 1077대가 판매됐다.
SM6는 전월 대비 6% 늘어난 2219대, SM7은 2.9% 늘어난 388대를 판매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세단인 SM3 Z.E.도 전년 동월 대비 200% 늘어난 30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수출 부분에서는 닛산 로그가 10월 대비 83.2% 늘어난 1만3177대 판매를 견인했다”라면서도 “뉴 콜레오스로 수출되는 QM6 역시 11월에 4063대가 판매되면서 수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6와 QM6는 전년 누계대비 8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자체 모델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