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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온라인 시장 강세 전망 …IT 대형·부품 수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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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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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온라인 시장 강세 전망 …IT 대형·부품 수혜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TB투자증권이 지난 24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동안 온라인 시장 강세와 IT 대형·부품주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은 통상 11월 넷째주 금요일(Black Friday)부터 차주 월요일(Cyber Monday)까지를 일컫는다. 해당 시즌 내 미국 소매기업의 연간 매출의 20%가 창출되는 대규모 세일주간이기 때문에 미국 내 소비 경기 센티먼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일 시즌 특수에 대한 기대감은 연말까지 유효해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미 소매협회(NRF)는 올해 연말 세일 시즌(11~12월) 미국 내 소매업체(오프라인)들의 매출을 지난해 6558억달러에서 올해는 6788∼6820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3.6~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는 5개년 평균치인 3.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써, 양호한 고용 상태를 기반으로 미국 내 소비여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기간 내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미소매협회 조사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 의사가 있는 소비자의 약 60%가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IT 관련 기기는 온라인 판매 제품 중 시즌 수요가 가장 많은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당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판매 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간 내 국내 반도체 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이 상향조정 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T 대형주와 더불어 아이폰X의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해당 제품 관련 IT부품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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