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은 김성주 신임 이사장의 경영방침을 구체화하고 공단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혁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첫 번째 행보로 지난 취임식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되는 이사장 직속 ‘미래혁신기획단’은 3개팀 11명으로 구성되며, 과거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과 지역상생발전 관련 업무를 전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업무는 가입자관리, 연금급여, 정보시스템 운영 등 기관운영 전반에서의 잘못된 관행 혁신, 이사장 임기 중의 공단 경영계획과 정책과제 등이다. 국민연금 제도와 현안과제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제도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 30년 준비를 구체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국민연금에 대한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혁신도시 시즌 2’ 정책에 따른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수립과 지역사회와의 네크워크 강화 등도 추진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