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275만727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29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6.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194억8000만원이 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삼양패키징은 음료 패키징 시장지배력과 아셉틱 음료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10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3억원, 151억원을 기록했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페트 패키징과 아셉틱(Aseptic, 무균충전음료생산) 음료 주문자생산방식(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 패키징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