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GI서울보증, 새 대표 선출 앞두고 노조 반대에 난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0 08:28 최종수정 : 2017-11-10 15:41

노동조합, 모든 후보 자질 부족하다... 성명서 발표

△SGI서울보증 로비에 서울보증노동조합이 설치한 대형 현수막

△SGI서울보증 로비에 서울보증노동조합이 설치한 대형 현수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의 차기 대표이사 선출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SGI서울보증보험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공모를 6일 마감했으며, 전직 관료와 전·현직 SGI서울보증보험 임원 등 총 9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후보군에는 현재 공석인 서울보증의 사장직을 8개월간 대행해온 김상택 경영기획총괄 전무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서울보증보험의 노동조합이 모든 후보들의 자질이 부족하다며 반발하면서 대표이사 선출에 제동이 걸렸다. 노조는 7일 긴급 임시대의원 회의를 소집, 내부 회의를 통해 차기 사장에 지원한 후보군들의 역량 부족 등 차기 사장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8일 성명서를 통해 후보들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조 성명서에 따르면 내부출신 전직 임원들은 이미 앞선 사장선임절차에서 수차례 공모에 참여하여 자격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고 탈락된 사실이 있는 인물들로서 적격여부는 더 이상 재론할 사항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

외부출신 후보들 역시 현직에서 물러난 지 상당기간이 경과하거나 전문성이 결의되어 객관적인 역량이 미달되는 인물이므로 언급할 필요성조차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조는 내부 출신이자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던 김상택 전무의 발탁까지도 반대하고 있다. 김 전무가 박근혜 정부 당시 정권의 입맛에 맞춰 성과연봉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노사관계를 악화시킨 전력이 있다는 것이 이유다. 또한 김상택 전무가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인 점을 들어 코드 인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보증보험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사장공모에 지원한 인사들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계속해서 사장공모 절차에 참여할 경우, 상급단체인 사무금융노조 및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총력투쟁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