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한국 핀테크 발전 더뎌 우려스럽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7 10:33

금융사-핀테크사 상호 협력 강조...블록체인 좋은 본보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7일 금융연구원・금융연수원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7일 금융연구원・금융연수원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내 핀테크 발전 속도가 매우 더뎌 우려스럽다”

최 원장은 7일 금융연구원・금융연수원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국제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핀테크 국내 도입률은 32%, 국제적으로는 12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은 하나도 포함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원장은 지금부터라도 금융 변화의 양상을 명확히 읽어내야 한다며 3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금융사들은 핀테크 회사와 상호 협력해 시너지 창출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공동 인증서비스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것이 좋은 본보기”리고 말했다.

또 금융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현재 기조에 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금융 소비자는 금융사의 동반자”라며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보안 리스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 원장은 “그동안 금융권은 사람 투자에 소홀했다”면서 “변화된 환경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융합형 전문가이므로 이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최 측인 신성환 금융연구원장과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이 참석해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현재까지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에 불과함을 알리며 “개인정보 보호, 금산분리 원칙 점진적 완화 등 문제에 대해 규제당국이 심도있는 고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업의 가치사슬이 크게 변하고 있고, 금융소비자도 금융프로슈머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 이상 경쟁사는 금융사가 아니라 구글 애플 등과 같은 IT회사들”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2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지주 안건 99% 원안가결 지적…CEO 승계·보안 책임 주문 [금융지주는 지금] 은행지주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가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안건 993건 중 983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적 판단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연말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회의 역할은 승계절차의 투명성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보안, 해외점포 내부통제, 금융취약계층 보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가 단순히 경영실적을 감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그룹 전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사회 안건 99% 원안가결…독립성 강화 주문28일 이찬진 금 3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멀티에셋 전문가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는 주식 운용부터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멀티에셋 운용 전문가로 꼽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미래에셋·국민연금·코람코 거쳐…멀티에셋 운용 경험 풍부서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경역학 학사를 졸업한 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코람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22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서 대표는 주식 운용을 시작으로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